○ 인천중부소방서(서장 김문원)는 6일 본서 회의실에서 서장 등 간부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굴착작업 공사장 안전점검 실시결과 보고와 안전사고 대응대책을 논의했다.
○ 중부소방서 관내 굴착작업 공사현장은 중구에 위치한 인천역부터 종합여객터미널까지 이어지는 수인선6공구와 동구 송현동에서부터 서구 원창동 터널공사현장까지 이어지는 인천․김포간 제2외곽순환고속화도로 공사장이 있다.
○ 지난달 29일 서울 서대문구에서 도로가 내려앉으면서 차량이 전도됐고, 지난해 서울 송파구 석촌동에서도 9호선 공사로 인한 싱크홀이 발생하는 등 공사현장의 굴착작업은 싱크홀 등 지반침하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 이에 중부소방서에서는 굴착작업 공사현장을 방문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싱크홀 등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한 대응대책을 논의했다.
○ 한편 중부소방서 관계자는 “관내 주요 공사현장의 싱크홀 사고 발생에 대비한 출동로를 확보하고 수평․수직 구조기법 연찬,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등 싱크홀에 대비해 입체적으로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