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중부소방서(서장 김문원)는 15일 오후 화재로부터 안전한 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중구 도원동 70,71번지 일원의 고지대 주거밀집지역을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선정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
○ 이번 행사는 고지대 주거밀집지역에 대한 주택화재 인명피해를 저감시키기 위해 SK인천물류센터, 중앙여성의용소방대와 연계하여 자율적인 화재예방 의식을 구축하는 등 사전에 재난을 예방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유관기관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되었다.
○ 도원동 고지대 주거밀집지역은 111세대 236명이 거주하며, 이면도로에 주․정차 차량이 많아 화재발생 시 출동소방대의 현장접근이 쉽지 않아 초기 화재진압에 실패할 경우 건물간 거리가 좁아 연소 확대의 우려가 큰 지역이다.
○ 이에 중부소방서는 중구 도원동 70,71번지를 “화재없는 안전마을”지정하는 계획을 수립해 현판식을 개최했다.
○ 현판식에 앞서 도원동 6통장과 부녀회장에 대해 명예소방관 위촉식을 가졌으며, 중앙여성의용소방대와 SK에너지 인천물류센터에서 마련한 단독경보형감지기와 및 소화기 등 기초소방시설을 전달하고 유관기관과 함께 소방․전기․가스시설을 점검, 혈압 및 혈당체크 등 기초건강검진을 실시했다.
○ 중부소방서 관계자는 “도원동 고지대 주거밀집지역이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된 만큼 지역주민 스스로 자부심을 갖고 주택화재 예방에 각별히 신경써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