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중부소방서(서장 김문원)는 11일부터 다가오는 석가탄신일에 대비해 전통사찰 등에 대해 합동점검을 실시하는 등 예방활동을 강화하는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석가탄신일 전후에는 봉축행사와 관련해 연등이 설치되고 촛불을 켜놓는 등 화기를 취급하는 일이 많아 화재의 위험이 높으며, 전통사찰 대부분이 산중에 위치하고 있어 위험요소를 사전에 파악해 초기 대응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실정이다.
○ 이에 중부소방서에서는 사찰 등 문화재 21개소에 대해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하고 관서장을 비롯해 119안전센터장이 직접 전통사찰에 방문해 현장지도 및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 또한 전통사찰 화재발생 시 신속한 초기진화를 위해 관계자와 함께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하고 석가탄신일 전후에는 전 직원과 의용소방대원이 특별경계근무에 임하게 된다.
○ 중부소방서 관계자는 “문화재 등 사찰은 목조건물로써 화재발생시 급격히 연소가 확대되기 때문에 석가탄신일을 맞아 사찰을 찾는 시민들은 화기 사용에 특별히 주의를 해야 하며, 관계자 또한 확고한 안전의식을 바탕으로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