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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기고)폭염환자 발생시 응급처치방법

분류
부평
담당부서
()
작성일
2015-08-11
조회수
548
폭염환자 발생시 응급처치방법

요새 폭염은 예전보다 빨리 찾아오고 더욱 길어져 작열하는 태양 만큼이나 불쾌지수는 상승합니다. 더위에 시달리다 보면 불쾌지수 뿐 아니라 몸도 지치고 무기력해지는데 이로 인해 건강에 위협을 받는 사람들도 많아집니다. 여름철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일사병과 열사병의 차이점과 응급 상황시 대처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합시다.
 
일사병은 태양의 직사광선을 오래 받아 일어나는 병으로 심장박동이 빨라지며 땀을 많이 흘리고 두통, 현기증을 동반하며 호흡곤란을 호소합니다. 심한 경우 근육통, 빈맥, 인사불성, 실신의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보통 염분과 수분부족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므로 수분섭취를 통해 예방 할 수 있으며 서늘한 곳에서 한 시간 가량 휴식을 취하고 이온음료 등 수분섭취로 상태가 호전됩니다.
 
열사병은 고온 다습한 곳에서 몸의 열을 발산하지 못해 생기는 병으로 일사병과 증상이 비슷하지만 몸에 고열이 발생한다는 것이 큰 차이점으로 사람에 따라 땀을 흘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구토나 설사가 동반되기도 하며 혈압저하, 경련, 혼수상태, 사망에도 이를 수 있습니다. 옷을 느슨하게 하고 서늘한 곳에서 휴식을 취해야 하며 환자 몸에 찬물로 적셔 부채질을 하고 겨드랑이와 사타구니에 얼음주머니를 대는 등 적극적이고 빠른 냉각 처치를 실시합니다. 이때 환자가 의식이 없는 경우 약을 포함 물도 먹여서는 안됩니다.
 
일사병과 열사병을 미리 예방하기 위해서는 갈증이 나지 않더라도 수분을 수시로 보충해 탈수를 예방하며 땀을 많이 흘렸을 경우엔 나트륨과 칼륨이 포함된 이온음료 섭취를 하도록 합니다. 또 더위로 인한 피해가 많이 발생하는 오후시간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며 외출 시 양산과 모자 등을 이용하여 햇빛을 차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구급대 소방사 김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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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업데이트 2023-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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