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부터 시작되는 청렴
공무원으로 임용되기 전에서 청렴, 부패, 비리라는 단어는 나와 상관이 없는 것으로만 느꼈었다. 그런데 공무원이라는 직업을 선택하고 부터는 어디 소속 공무원이 관계 업체로부터 고액의 뇌물 혹은 향응접대를 제공받아 구속 수사 중에 있다는 뉴스를 접하게 되면 남의 일이 아닌 내일이 되어 신경이 곤두서곤 한다.
인간인지라 눈앞의 이익이나 정에 이끌려 일처리를 하다보면 청렴의 가치는 훼손되기 쉽고, ‘이 정도는 괜찮겠지’하는 마음이 그 사람의 가치를 무너뜨리고, 그가 속한 조직에 큰 오점을 남기기도 한다. 나 하나의 잘못이 초래한 결과를 원래대로 돌리기 위해 또 다른 누군가가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고려해보면 청렴의 가치는 엄청나다고 할 수 있다.
공직자들이 각자의 일터에서 부정한 힘과 이익에 타협하지 않고 청렴함을 지키려는 마음가짐이야말로 공직자의 당연한 의무이며, 또한 청렴한 사회를 이끌 수 있는 가장 올바른 해결책인 것이다.
예방안전과 소방교 안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