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 시민수상구조대 격려
[유정현기자]인천공항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에서는 인천 중구 을왕리 해수욕장을 방문해 여름철 시민의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불철주야 애쓰고 있는 공항소방서 119시민수상구조대를 격려했다.
여름철 한정기간으로 운영되는 시민수상구조대는 사고자 인명구조 및 위험제거 활동, 처치 및 응급환자 병원이송, 미아 찾기 등 이용객 편의제공, 수변 안전조치 및 예찰활동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4일에는 을왕리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즐기던 피서객 9명이 갑자기 불어난 너울성 파도에 휩쓸려 떠내려가 생사의 갈림길에 놓였다가 119시민수상구조대에 의해 무사히 구조되었으며, 이중 2명은 심정지 상태에서 현장 심폐소생술을 받고 소생된 바 있다.
이처럼 시민수상구조대의 활약상이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의용소방대 연합회에서는 “시민을 대표하는 한 사람으로서 인천 영종지역 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안전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건 시민수상구조대가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며 “앞으로도 남은 운영기간동안 안전관리에 더욱 애써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