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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기고)함께하는 세상이 청렴한 세상이다

분류
부평
담당부서
()
작성일
2015-10-13
조회수
529

- 함께하는 세상이 청렴한 세상이다 -



오늘도 어김없이 꽉 막힌 출근길엔 한발자국의 빈틈도 허용치 않는 차량들로 길게 줄서서 파란색 신호를 기다리고 있었다, 하루의 시작을 도로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저 멀리 싸이렌 소리가 들리는데 소리만 계속 들릴 뿐 소리의 정체는 알 수가 없었다.
무슨 긴급한 일이 생겼나?, 잠깐 걱정이 되었지만 신호가 바뀜과 동시에 내차는 속도를 내며 가던 길을 재촉하였다. 복잡한 사거리를 지나고 얼마 후 싸이렌의 정체를 알 수가 있었다. 119구급차가 비상등을 깜빡이면서 도로를 주행하고 있는데 앞선 차량들이 잠깐 잠깐씩 멈춰 서서 구급차량에게 진로방향을 양보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예전과는 많이 달라진 모습에 입가에 미소가 번지고 흐뭇한 마음에, 출근길 정체는 짜증이 아닌 함께 가는 길 위의 우리네 모습임을 느껴게 되었다.
오늘도 어김없이 들려오는 『청렴한 당신이 있어서 세상이 청렴해 지네요, 국민이 행복해 지네요. 청렴한 당신을 존경해요. 청렴한 세상. 행복한 국민~』청렴송이 오늘따라 무척이나 다르게 다가왔다.
청렴한 세상 정직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노력에는 공직자로서 모든 업무를 청렴하고 투명하게 처리해야하고, 매순간 자신에게 엄격하고 부끄럽지 않는 삶을 살아내야만 가능할 것이다.
지금도 우리사회는 재물에 대한 욕심과 헛된 욕망으로 사람들을 혼탁한 늪으로 빠져 들게 한다. 과거에 비해 공무원들의 비리는 눈에 띄게 줄어든 것도 사실이지만 힘 가진 사람, 권력 가진 사람, 돈 가진 사람들의 비리는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실정이다. 이러한 비리는 지속적으로 추진 중인 청렴 정책을 비웃기라도 하듯 계속해서 언론 1면을 장식하고 있다.
청렴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부패·비리가 어디에서 오는 지를 먼저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 부패와 비리는 사회적인 문제일 수도 있지만, 지극히 개인적인 문제로 접근해야 할 듯하다. 부패를 일삼는 한 사람. 이 사람이 모여 사회를 이루고, 이는 부패가 가득한 사회가 되는 것이다.
각종 이권을 둘러싼 비리가 연일 뉴스에 보도 되고, 자신들의 명예를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정치가들이 있고, 학력을 중시하는 사회의 어둠은 수많은 아이들을 입시의 희생양으로 만들고 있다.
무한 반복되기만 하고 개선의 길은 보이지 않을 것 같은 오늘이고, 정말로 달라질수 있을까 라는 의심이 항상 고개를 들지만 청렴에는 지름길이 있거나, 요령은 없는 것 같다.
내가 몸담고 있는 지금 이 자리에서 매순간 최선을 다하고, 나 홀로 그 길에 있다는 마음에서 우리가 함께 하고 있음을, 생각과 생각이 모이면 좀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믿음을 가져보자 이미 수천, 수만의 공무원들이 조금씩 힘차게 청렴에 이르는 길을 걸어가고 있으니, 공직문화는 청렴문화로 정착이 되고 있음을 믿어야 한다.
작은 생각이 실천이 되어 구급차량의 길을 열어주듯청렴한 세상 또한 우리 모두가 함께 하고 있으니 꼭 정착되리라 믿어본다.
 
예방안전과
소방교 최선범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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