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남동소방서는 오는 10월1일부터 본서 앞 정차금지지대 홍보를 실시한다. 정차금지지대에 대한 시민인식 부족으로 운영상 어려움과 소방차량의 원활한 출동 확보를 위해 홍보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실시되는 것이다.
○ 남동소방서는 2014년 12월부터 남동소방서(남동구 인주대로 714)앞 도로에 ‘정차금지 지대’를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차량증가 및 정체로 소방차량의 신속한 출동이 지연되어 출동로 확보와 골든타임을 보장을 위해 정차금지지대를 설치하여 공간을 확보한 것이다. 정차금지 지대는 도로에 흰색으로 사각형을 만들어 자동차가 정차하는 것을 금지하는 표시이며, 이는 주정차가 금지되는 것은 물론 신호대기, 차량정체 등 어떠한 경우에도 비워두어야 하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미 지난 1997년부터 ‘정차금지 지대’가 시행되어 왔지만, 대다수의 시민들은 ‘정차금지 지대’의 역할이 무엇인지, 설정된 구역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모르고 있어, 남동소방서는 ▲정차금지지대 홍보 및 캠페인 ▲본서 내방객에 대한 정차금지지대 안내 등을 통해 대시민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 남동소방서 관계자는 “정차금지지대는 소방력 출동에 있어 매우 중요한 공간이며 이 것이 지켜져야 골든타임 확보가 가능하다”며 “물론 모든 정책시행 사항을 시민들이 다 알 수는 없는만큼 소방서에서도 홍보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