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소방서는 23일 인천국제공항의료센터 등 5개기관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천국제공항 항공기 사고』발생시 응급의료소 운영에 관한 회의를 개최했다.

인천국제공항은 동북아시아 허브공항으로써 세계인들의 발걸음이 집중되는 공항이다.

항공기 사고발생시 수많은 인명피해가 예상되어 다수환자 발생에 대비한 유관기관과의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으로써 이번 회의 개최에 의의가 있다. 

인천공항소방서는 항공기사고로 인한 다수환자 발생시 긴급구조통제단 운영기관으로서 신속한 인명구조 및 현장응급처치와 부상자 이송 및 진료단계까지 응급의료소 운영에 대한 문제점을 분석하고 효율적인 대책을 마련함으로써 국민의 생명보호와 사고로 인한 2차 손상을 최소화하며, 현장 응급의료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유관기관과의 원활한 공조체제를 확보하여 신속한 대응능력을 배양코자 이번회의를 마련했다.

공항소방서 관계자는 “지난 7월부터 2달여간 T/F팀을 구성하여 인천국제공항 소방안전대책에 대한 연찬을 실시하고 이번 회의를 통해 공항소방서 관할만의 특징인 도서지역에 대한 안전뿐만 아니라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세계인의 안전까지도 책임지는 소방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