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소방본부(본부장 정문호)가 119신고접수와 출동지령시스템 개선을 통해 소방출동 골든타임 확보에 톡톡히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소방본부는 지난 8월부터 각 시․도 비교행정을 통해 긴급구조표준시스템 및 신고접수 절차 간소화 작업에 나선 가운데 119신고접수부터 출동지령까지의 단축계획을 추진해 왔다.
○ 이후 9월부터 10월까지의 분석결과 구급출동의 경우 출동지령시간까지는 59.8초로 전년대비 14.6초를 단축시켰고, 화재출동의 경우는 65.7초로 전년대비 38초나 단축시킨 것으로 분석됐다.
○ 시간 단축의 이유로는 먼저 신고접수 후 선(先) 출동에 기반을 두었고, 화재 등 재난유형별 기본출동대의 재정비, 신고지 중심의 최단거리 출동대 편성, 의심신고 등 명확하지 않은 신고에 대한 관할구역 소방차 출동에서 지령시스템에 의한 자동편성 출동 등의 추진계획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
○ 아울러, 소방본부에서 현재 금년 하반기 인천전역으로 확대 예정으로 있는 군․구 CCTV와 연계하여 최적의 출동경로를 안내하는 119출동 길안내시스템 또한 정착된다면, 출동에서 현장 도착까지 골든타임은 더욱 더 줄어들 수 있다는 게 관계자의 말이다.
○ 한편, 소방본부 관계자는 “화재․구조․구급 등 신속한 대응을 통해 시민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더욱 분발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