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박을용)는 지난 10일 오후 16시 20분경 서구 경서동의 도로상에서 발생한
차량화재를 진압했다고 밝혔다.
신고자 박◯◯(37세)씨에 따르면 원창동에서 경서동 방향으로 청라 중봉지하대로를 주행 중
엔진 룸에서“펑” 소리와 함께 본넷에서 연기와 화염을 목격하고 차량을 갓길에 정차 후 119에 신고한 화재로
현장 도착 시 승용차 1대가 연소중인 것이 확인되어 소방차량 9대, 인원 28명을 동원하여 신속히 화재를 진압하였다.
화재로 차량 엔진룸 내부가 전소되었고 발화 장소에서 다른 발화요인을 발견 할 수 없는 점으로 보아 미상의 원인에
의해 폭발하여 엔진룸 전체로 연소가 진행된 것으로 추정되며, 정확한 원인은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