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박을용)는 2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원적산 일대에서 산악사고 대비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봄철 산행인구의 증가로 산악사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관내 산악사고 발생 우려지역에 대한 현지적응력 강화
및 실제 산악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고자 실시한 이번 훈련은 119구조대와 정서진119구조대원 20명이 참여하였으며
훈련의 방침으로는 ▲구조대원의 산악구조기술 능력 배양 ▲산악사고 응급환자 처치 및 이송방법 습득(숙달) 등이다.
이번 훈련은 장소가 관내 위치한 주요 등산로인 만큼 ▲ SOP 314 산악사고유형별 표준대응절차에 의한 구조기법 연마
▲ 산악 119위치표지판 활용 상황메시지 전파에 따른 훈련 ▲ 산악사고 유형별 구조대책 수립 ▲ 산악용 들것 결합 및 로프결속 훈련
▲ 응급처치 훈련 등을 중점으로 이루어졌으며, 시민들에게 산악사고 예방 ․ 대처요령 및 산불예방 홍보물 배부도 병행 실시되었다.
서부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산악사고 발생 시 대원들의 신속하고 원활한 구조능력을 배양하고 산악구조기술 습득 및
장비 사용법을 숙지하는데 중점을 두었으며, 시민들은 등산 중, 구조가 필요한 상황이 발생하면, 산악안내 위치표지판을 활용하여
119 로 현장상황을 자세히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