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박을용)는 18일 새벽 02시 51분경 서구 석남동의 한 빌라 앞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인근을 지나가던 신고자 정모씨(남,24세)에 따르면 불빛을 보고 가보니 화염이 발생한 것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하였으며
인명피해는 없었고 차량 2대와 빌라 외벽에 그을음 등으로 소방서 추산 약 9백 7십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30분 만에 진압되었다.
신고자가 화재발생 현장에서 흰색 시너통과 도로 중앙선을 넘어 뛰어가는 사람을 목격하였다고 진술함에 따라 방화자에 의해
연소진행된 것으로 추정되나 보다 정확한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