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박을용)는 28일 오전 09시 29분경 서구 심곡동의 한 도로상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인근을 지나가던 신고자 박모씨(남,39세)에 따르면 트럭 적재함에서 화염과 연기를 목격하고 119에 신고하였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고 옆에 주차되어 있던 차량 2대와 빌라 외벽에 그을음 등으로 소방서 추산 약 9백 3십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0분 만에 진압되었다.
차량 운전자에 따르면 적재함에 재활용 폐지가 적재되어 있었다고 진술하였고, 발화지점에서 기타 특이한 발화요인을 발견 할 수 없는 점으로
보아 미상인이 투척한 담배꽁초로 인하여 연소 진행 된 것으로 추정되나 보다 정확한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