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박을용)는 9일 오전 제물포중학교 2학년 학생(20명)을 대상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소방관이라는 직업에 대해 알아보고 장래에 학생들이 직업을 선택함에 있어, 올바른 진로 형성을 위한 미래소방관 체험교실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진로직업체험은 먼저 학생들을 분임조로 나누어 조별로 학생들과 지도교사가 함께 레고를 조립하고, 뒤이어 소방관 제복 및 장비 체험,

소방차량 및 소방장비 관람, 소방안전교육 순으로 진행되었다.
 
소방레고를 활용한 미래소방관 체험교실의 기대효과로는 ▲ 학생들에게 조기 안전문화를 정착하고 긍정적 소방 브랜드 향상에 기여

▲ 자유학기제를 겨냥한 특화된 소방 체험 프로그램 발굴 및 홍보 등이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제물포중학교 이도현 학생은 “교육이 지루할 줄 알았는데 레고 조립을 통해 능동적으로 참여하였고,

또한 소방관 분들이 시민의 안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것을 알게 되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서부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앞으로 소방레고를 활용하여 다문화와 장애우 등을 위한 교육을 더욱 늘릴 계획이며,

소방관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향후 진로를 선택하는데 있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