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박을용)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의무 기간(2017년 2월 4일)이 도래함에 따라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를
촉진하기 위해 지난 14일 13시부터 4시간에 걸쳐 연희동ㆍ심곡동ㆍ공촌동 일대에서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와 합동으로 캠페인을 실시했다.
2012년 개정된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ㆍ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신축ㆍ증축 등 신규주택은 2012년 2월 5일부터 주택용
소방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며, 기존주택의 경우에는 2017년 2월 4일까지 설치하도록 유예기간을 뒀다.
최근 5년간 인천지역에서 발생한 주택화재 비율이 25%를 차지하고 있어 일반주택 화재피해가 나날이 증가하는 추세로 나타나
화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단독ㆍ다세대ㆍ연립주택 등 화재취약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 홍보”를 중점 추진하고 있다.
이 날 캠페인에 연희119안전센터 소방공무원 7명, 연희남성 및 여성의용소방대원 명 총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인중개사무소 및 각 가정을 방문하여
홍보물 부착 및 배포 등 대시민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캠페인을 주관한 연희119안전센터장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의무설치 유예기간인 내년 2월 4일까지
서구 시민들이 주택용 소방시설을 자발적으로 설치 할 수 있도록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