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박을용)는 25일 밤 23시 16분쯤 서구 오류동의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고자 전모씨(남,56세)에 따르면, 인근 공장에서 휴식 중‘펑’하는 소리를 듣고 나와 보니,
인근 폐기물 처리업체 폐기물 더미에서 불꽃이 솟아올라 119에 신고한 화재로, 총 6개 업체 동산 등
약 190,000천원(부동산: 120,000천원, 동산 : 70,000천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총 21시간 만에 진압되었다.
발화장소에서 다른 발화요인을 찾아볼 수 없는 점 등으로 폐기물 처리업체의 폐기물 더미에서 자연발화에 의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정확한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