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화소방서(서장 류환형)는 11일 소회의실에서 해병대 53대대 10중대 소속 김도훈 하사를 비롯한 장병 3명과 강화119구급대소속 박석희 대원 등 2명에 대해 ‘하트 세이버’ 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하트세이버룰 수상한 해병대 장병들은 부대내에서 운동중이던 강○○(21세/남) 하사가 갑자기 심정지로 쓰러지자 119신고와 동시에 신속히 심폐소생술을 실시했고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의 자동제세동기 심장충격 등 응급처치로 맥박이 회복되어 병원으로 이송했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란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라는 뜻으로 심정지로 죽음의 위험에 놓인 환자를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소생시킨 소방공무원 또는 일반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병원 도착 전 환자의 심전도 및 의식이 회복되고 병원 도착 후 72시간 이상 생존해야 한다.
강화소방서 관계자는 “해병대원들의 신속한 심폐소생술이 환자 생존에 큰 도움이 되어 환자는 현재 무사히 부대에 복귀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생명을 소생 시킬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