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김준태)는 14일(수) 오전 4시 57분경 당하동의 5층 근린생활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차량 21대와 61여 명의 소방대원을 동원해 신속히 진압했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1층 식당의 튀김요리통에서 산화되어 발화 된 것으로 추정되며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화재 발생 10여분만인 오전 5시 13분에 완전 진화됐으나 1층 식당 영업장 내부 10㎡이 그을음피해를 입었다.
또한 건물 4, 5층의 요양원시설 4층에 19명, 5층 18명의 요양원 이용객들(각층 중증환자 4명)이 있어
자칫 화재 발생 중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었으나 소방당국의 빠른 상황판단으로
화재발생 시 1~3층 내부에 신속한 배연작업으로 상층부에 연기가 유입되지 않도록 하여
다행히 단 한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서 관계자는 “인명피해 없이 신속히 화재를 진압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정확한 화재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