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김준태) 석남119안전센터는 지난 12월 23일(금) 인천도시철도 2호선의
개통에 따른 지하철 이용승객의 증가에 따라 서구 석남동에 위치한 여성회관역에 대하여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지하철 화재의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소방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날, 훈련은 화재 등 재난발생시 효과적 현장대응 활동을 위하여 선로 환기구 및 승객들의
신속하고 원활한 피난을 위하여 실시하였다. 주요 훈련내용은 ▲ 환기구 내부구조 및 개방법 등 파악
▲ 건물구조 숙지 및 피난 유도훈련 실시 ▲ 스크린도어 모의 개방훈련 등이다.
인천서부소방서 석남119안전센터장(소방경 정지용)은 지하철 화재는 지하철의 특성상
화재발생시 농연으로 인하여 주변을 식별하기가 매우 곤란하며,
특히 여성회관역의 경우에는 지상까지 대피 시 승강장에서 지상 출입구까지의 거리가
다른 역사보다 멀어 더욱더 신속한 대피가 필요하므로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와
초기 화재진압만이 최선의 방책이 될 수 있어 지속적으로 반복 훈련을 실시할 것이며,
지하철 관계자에게도 “무엇보다도 화재란 순식간에 발생하므로 항상 만일의 사태에
늘 대비하여야 하며 화재를 막는데 왕도는 없지만 평소에 소방시설 관리에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
여성회관역사에서는 절대로 화재로 인한 시민들에게 불행한 사태가 발생치 않도록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