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소방서(서장 노경환)은 화재 초기진화에 사용하는 소화기의 실효성 향상을 위한 홍보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무방비 상태로 관리되고 있는 소화기에 대한 경각심과 관리가 안 된 가압식 소화기의 폐기를 알리고자 공공기관이나 다중밀집지역 등에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가압식 소화기의 경우 몸체 하단이 부식된 상황에서 사용할 경우 폭발하는 사례가 있어 절대적인 폐기가 필요한 상황이며, 축압식 소화기도 제조 후 8년이 지난 소화기는 폐기하거나 소방훈련 시 사용을 권고하고 있다.
 
또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 당황하여 인근 소화기가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잘 보이는 곳에 배치하거나, 소화기 위치 스티커를 눈높이에 부착하여 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스티커를 배부하고 있다.
 
한편 노후된 소화기의 폐기가 필요한 경우 가까운 소방서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