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 명절인 설 연휴를 맞아 부평소방서(서장 정병권)는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12일 전했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를 맞아 연휴 전 까지 쇼핑센터, 숙박시설 등 부평구 내 화재취약우려대상 36개소를 선정해
현장점검을 통한 안전위해요소를 사전 제거하는 한편, 다중 운집 취약대상 특별관리, 순찰강화 등 24시간 감시와
각종 재난사고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출동태세를 확립한다.
먼저 연휴 전 날인 14일 설 차례음식 등을 준비하고자 시민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부평전통시장에
소방차를 근접 배치해 화재 등 만일에 사고에 대비한다.
이어 본격적인 연휴 시작인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인천가족공원(부평구 평온로)에 성묘객들의 안전에
신속·대응할 수 있도록 소방차와 구급차를 근접 배치해 만일에 있을 화재나 응급상황에 대비한다.
또한 평창 동계 올림픽이 시작된 지난 8일부터 설 연휴를 거쳐 동계 패럴림픽이 끝나는 내달 19일까지
부평구 내 소방차의 원활한 출동로 확보를 위해 전통시장과 요양병원 등 20개소를 선정하여 매일 2회 이상
소방순찰을 통해 소방 출동로 확보에 집중한다.
이와 함께 생활편의 119긴급서비스를 운영하여 빈집 가스차단 등 민원신고에 적극 대응하고 수도 동파,
문개방, 휴무 병・의원 및 약국현황 등 생활 편의 정보도 제공할 방침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설을 맞아 시민들께서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부평소방서 직원 모두가
사명감을 갖고 특별경계근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