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 둘, 셋.. 가슴 압박 30번 실시하세요!”
부평소방서 갈산여성의용소방대가 부평구 청천동 CGV 부평점에서 심폐소생술을 알리는‘119수호천사’활동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의용소방대는 지역주민 중에서 희망하는 자들로 구성돼 평소에는 생업에 종사하면서 특별한 화재나 소방업무를 보조하고
시민 가까이 안전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는 민간 봉사단체다.
특히‘119수호천사’는 의용소방대원중 심폐소생술 강사과정 등 전문자격을 취득한 대원들로 시민들에게 심폐소생술(CPR)과
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교육 등을 대형마트, 지하철역사 등에서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심폐소생술 교육에 참가한 한 시민은“평소 심폐소생술에 대해 관심이 많았지만 직접 실습해 볼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이렇게 직접 배울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 됐다”고 전했다.
강태임 갈산여성의용소방대장은 “이번 119수호천사 활동을 통해 평소 심폐소생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마땅치 않았던
시민들에게 좋은 경험이었기를 바란다”며“시민 누구나 심폐소생술을 자신 있게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