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소방서(서장 오원신)는 5일 부평가족공원 등 주요 공원에 설치된 구급함을 시민들이 위급상황 시 사용할 수 있도록 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간이119구급함은 찰과상 등 가벼운 부상 시 응급처치가 필요한 경우를 대비해 일회용 밴드, 붕대, 소독약 등 기본 응급의약품들이 들어있으며, 화재 발생 시 초기진화를 위한 소화기가 구비되어 있다.
이번 일제 정비는 간이119구급함에 구비되어 있는 기초 구급약품의 수량 확인과 유통기한을 확인해 신규 약품으로 교체하였으며, 부평구에는 인천가족공원에 2개소, 부영공원에 1개소, 원적산 등산로에 5개소 등 총 10개의 간이119구급함을 운영 중에 있다.
양승세 119재난대응과장은 “시민들이 산책이나 등산 중 유사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구급함을 유지관리 하고 있다”며“향후 더 많은 곳에서도 시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설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