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소방서(서장 오원신)는 봄철 건조한 날씨와 바람의 영향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봄철 산불 화재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부평구에는 원적산, 장수산, 함봉산 등 6개의 산이 위치해 있으며 도심과 접근성이 좋아 산행을 하는 인구가 증가하고 있고 이에 따라 화재의 위험성 또한 증가하고 있다.
최근 인천시 관내 3년(ʹ17년~ʹ19년) 산불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총 82건 중 73건이 부주의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처럼 입산자의 부주의 화재, 논ㆍ밭 소각행위 등 산림훼손의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림청, 지자체 등과 협업을 통한 담배꽁초 무단투기 및 불법소각 행위 단속 강화 ▲지역주민등산객 등 대상별 특성화된 현장중심의 산불방지 홍보 추진 ▲ 유관기관(문화재청, 산림청 등) 산불 진압 합동훈련 실시 등 예방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상도 예방안전과장은 “봄철에는 산불 화재의 위험성이 매우 높아지는 기간이다.”라며“아름다운 우리의 산림자원 보존을 위해 산불예방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