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소방서(서장 오원신)는 해빙기 기간(~5.31.) 동안 화재 발생률이 높아지는 공사현장에 화재 발생 제로화를 위해 화재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
용접용단 등 화기 작업이 빈번하게 이루어지는 공사현장의 특성상 고온의 불꽃이나 용접불티가 스티로폼이나 우레탄폼과 같은 건축 내장재에 옮겨 붙어 화재 발생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최근 3년(ʹ17~ʹ19년) 간 부평구 관내에서 용접으로 인한 화재 발생이 64건(부상 7명)이 발생하였고 재산피해는 361,194천원에 달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현재 부평 관내에는 총 58개소의 건축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연면적2,000㎡이상, 공정율 60% 이상의 공사현장은 25개소이다.
이에 소방서는 현장점검 강화를 위해 ▲공사장 임시소방시설(소화기, 간이소화장치, 비상경보장치, 간이피난유도선) 설치 현장 점검 ▲공사장 임시소방시설 매뉴얼 보급 및 화재예방 서한문 발송 ▲대형공사장 화재예방 간담회 개최 등 공사현장 화재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오원신 서장은 “해빙기 기간 공사현장에 화재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만큼 철저한 예방대책과 현장점검을 통해 사전에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