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단소방서(서장 추현만)는 공동주택 화재예방을 위해 입주자대표, 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화재안전리더 양성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공동주택은 한 세대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인근 세대로 확산되어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는 구조적 특성이 있고, 단지 내 조경시설 확대, 보안시설 강화로 소방차량의 현장 진입부터 소화, 인명구조 활동에 시간적·공간적 제약이 상존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관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12월까지 공동주택관리자, 입주자대표 등을 화재안전리더로 양성하여 위기상황 발생 시 초기화재 진화, 입주민 대피 유도를 실시하고 평상시에는 입주민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교육 등을 실시한다.
추현만 공단소방서장은 “공동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많은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주민자율 대처능력을 향상시켜 주택화재 예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