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단소방서(서장 추현만)는 봄철 화재예방대책 일환으로 공동주택 화재 시 입주민의 안전한 피난을 위해 옥상 출입문 자동개폐장치 설치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옥상 출입문 자동개폐장치는 평상시 잠금 상태로 유지되다가 화재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소방시설과 연동해 자동으로 옥상 출입문을 개방시켜 신속한 대피가 가능하도록 돕는 역할을 하는 장치를 말한다.
2016년 2월 이후부터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신축 공동주택에는 자동개폐장치가 의무적으로 설치되고 있지만, 2016년 2월 이전에 준공된 공동주택의 경우 자동개폐장치를 소급하여 설치할 의무는 없어 옥상 출입문을 폐쇄한 상태로 있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2016년 2월 이전에 준공된 공동주택에 대하여 옥상 출입문 자동개폐장치 설치 안내문 발송 및 소방안전교육 등을 통해 옥상출입문 자동개폐장치가 자율적으로 설치되도록 홍보하고 있다.
추현만 공단소방서장은 “공동주택 옥상 출입문 자동개폐장치 설치로 유사 시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