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소방서(서장 오원신)는 20일 부평구 관내 대형공사장을 대상으로 유관기관합동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경기도 이천 물류창고 공사현장 대형화재(‘20. 4. 29.) 등 다수의 인명피해와 재산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부평구 관내 공사현장(연면적 3000㎡이상 공정률 50%이상) 5개소를 임의 선정하여 부평소방서 소방민원팀, 부평구청 건축과, 안전보건공단이 합동으로 점검반을 이뤄 현장 확인을 실시하였다.
이번 점검은 공사현장 관계자의 현장개요 소개를 시작으로 ▲임시소방시설 설치여부 및 유지관리, 위험물 지정수량 사용 확인 ▲용접용단 작업 시 화재위험성에 대한 사전 안전조치 지도 ▲기타 전기가스 등 화재안전에 대한 안전관리 사항 확인 등 공사현장 구조를 둘러보며 현장에 화재 발생요인을 사전 예방에 중점을 두었다.
김상도 예방안전과장은 “공사현장 화재는 대형화재로 이어지는 확률이 매우 높다.”라며 “근로자들에게 지속적인 안전교육과 예방을 위한 임시소방시설을 관리로 안전한 공사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울여 달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