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소방서(서장 김현)는 20일 신설된 비상소화장치 2개소 준공검사 완료했다고 밝혔다.
비상소화장치란 소화전과 호스릴 등을 연결하여 보관하는 장치로 화재발생 시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까지 지역주민 누구나 활용해 초기에 화재를 진압하여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장치다. 주로 심야시간 주정차가 심한지역 등 소방차량 진입이 곤란한 지역에 설치한다.
인천 미추홀구에는 기존에 비상소화장치 52개가 설치되어 있으며, 이번에 신설된 비상소화장치는 미추홀구 인하로330번길과 경원대로793번길 송내어린이공원에 설치되었고 내‧외관 점검 및 방수 수압상태, 내부구성 및 적재된 물품 형식승인 등 점검을 완료하여 화재발생시 즉시 사용 가능하다.
이일수 대응촐괄팀장은 “화재 취약장소는 화재 발생 시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소화전을 이용한 초기진압이 매우 중요하다”며 “위급한 상황에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비상소화장치함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