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남동소방서(서장 정기수)는 지난 11일 오후 11시 28분경 남동구 만수동 노래방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손님이 소화기로 자체 진화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12일 전했다.
○ 화재는 노래방 관계자가 전원 스위치를 키자 잠시 후 모니터에서 불이 붙었으며, 노래방 손님이 업장에 비치된 소화기로 자체 진화하고 119에 신고하였다.
○ 이번 화재로 인해 노래방 내부 천장 및 벽면이 그을리고 노래방 모니터 등이 일부 소훼되는 등 소방서 추산 924천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였으나 다행히 초기 진화에 성공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 박정덕 현장대응단장은“손님의 초기 대처가 아니었다면 화재가 확대 돼 큰 피해를 볼 수 있는 상황이었다”며“각 업소마다 소화기를 잘 보이는 곳에 비치하고 사용법을 숙지해 대형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