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부소방서(서장 김성기)는 21일 중구 한별프라이빌 건물에 대한 고층건축물 화재 대응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 발생 우려가 큰 고층건축물 화재를 대비해 신속한 초기 대응과 출동 소방력의 현장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중부소방서에서 운용하고 있는 고가사다리차는 53M 높이의 사다리를 보유한 차량으로 아파트의 경우 최대 17층까지 도달할 수 있으며, 이달 말일 까지 관내 관내 15층 이상 고층건축물 11개소에 대한 훈련을 진행한다.
주요 훈련사항은 △고가사다리차 진입장애요인 및 진입로 확인 △인명구조 시 문제점 및 개선방안 확인 △자체 소방시설을 활용한 화재 진압 훈련 △비상용 E/V, 피난계단을 이용한 소방력 진입 훈련 등이다.
현장대응단 류민규 과장은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고층건축물에 대한 대응능력을 향상시켜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