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소방서(서장 오원신)는 11일 오전 8시 53분경 부평동에 위치한 상가에서 강풍으로 인해 시설물이 탈락되어 떨어질 위험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119구조대가 출동했다고 밝혔다.
현장에 도착한바 옥상에 설치되어 있던 시설물이 강풍에 의해 날려 전깃줄에 매달려 있는 상황으로 자칫 잘못하면 통행하는 시민의 안전까지 위협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지상에 파이어 라인으로 위험 구역을 설정한 후 매달려 있는 시설물을 해체하여 안전조치하였다.
이동훈 119구조대장은 “떨어진 시설물에 사람이 맞을 경우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기상예보를 통해 위험성이 있는 시설물을 미리 조치해 달라.”라며 “위험한 시설물은 무리하게 조치하려 하지 말고 안전 반경을 확보한 후 119에 신고해 달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