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남동소방서(서장 정기수)는 겨울철 고드름 낙하 사고 위험에 대한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 고드름은 눈이나 얼음이 햇빛이나 건물 열에 의해 녹아내리다 다시 얼어붙으며 생성된다. 추위가 잦아들고 거세지기를 반복하는 요즘 같은 날씨에는 더욱 발생하기 쉽다.

○ 대형 고드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첫째, 눈이 온 뒤 즉시 제설 작업이 필요하다. 둘째, 옥상과 배수로를 수시 점검해 고드름이 커지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셋째, 대형 고드름이 생긴 건물 인도에는 경고문과 통제선을 설치해 위험 사항을 알리도록 한다.

○ 엄민영 119구조팀장은“두꺼운 고드름이 떨어지면서 지나가는 보행자가 맞을 경우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고드름이 생기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 조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