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동소방서(서장 정기수)는 지난 21일 현장 출동해 자택 내에서 건강하게 태어난 아이와 산모를 위해 담방119안전센터 강종국 구급대원 등 3명이 산모가 입원해 있는 병원을 방문해 격려와 함께 아기용품 선물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 현장에 도착한 지 10분여 만에 건강한 남자아이가 태어났으며 곧바로 아이의 호흡과 체온을 유지하도록 조치한 뒤 아이와 산모를 구급차에 태우고 병원으로 이송했다. 현재 산모와 아기는 모두 건강하다고 한다.
○ 산모 보호자는 당시 당황해서 어찌할 줄 몰랐는데 안전하게 아이를 분만하는데 큰 도움을 줘 감사하다며 병원까지 방문해 선물을 전달해줘서 정말 고맙다고 환하게 웃으면서 말했다.
○ 이날 구급대원은 산모로부터“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모두 잘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소방대원 모두가 대한민국의 진정한 영웅이십니다. 힘내십시요! ”라는 훈훈한 문자메시지를 선물로 받았다며 오히려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