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소방서(서장 정기수)는 8일 오후 1시 29분께 남동구 구월동 상가 앞 인도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소방차량 11대, 소방대원 32명이 출동하여 신속하게 화재를 진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는 지나가는 행인이 인도에 적치되어 있는 박스에서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다. 이 화재로 잡화박스 및 주차된 차량 일부가 소훼돼 소방서 추산 4,700천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이번 화재는 흡연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정확한 원인은 조사 중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인명피해 없이 신속히 화재를 진압할 수 있어 다행이지만, 화재는 조금만 더 세심한 관심을 갖는다면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만큼 시민들의 안전의식이 절실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