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소방서(서장 정기수)는 비대면 응급처치교육 활성화를 위해 응급처치교육 기자재 대여 서비스를 실시 중이라 밝혔다.
대여 가능 기자재는 심폐소생술 마네킹 ‧ 교육용 자동심장충격기 ‧ 감염병 예방 동영상 등이다. 코로나19로 인한 대면 소방안전교육이 전면 중단돼 발생할 수 있는 응급처치 공백을 줄이고자 마련됐다.
신청 대상은 ▲심혈관 등 만성질환으로 가족 간 응급처치 교육이 필요한 시민 ▲소방서 방문이 어려운 소규모 인원(10인 이하) ▲응급처치 동호회 등 교육 희망자이다.
신청 방법은 시민 누구나 관할 소방서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무료로 기자재를 대여 받을 수 있다. 대여 문의사항은 남동소방서 안전문화팀(032-870-5258)으로 연락하면 된다.
이상유 안전문화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직접적인 소방안전 교육을 체험하지 못하는 시민을 위해 무료 대여 서비스를 운영하니 적극 활용한다면 위급 상황에 적절한 대처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