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소방서(서장 강한석)는 건조하고 따뜻한 계절적 특성을 고려한 봄철 맞춤형 대책 추진으로 대형화재 및 인명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2021년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계절적 특성(해빙기 및 야외활동 증가 등)과 코로나19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생활공간을 제공하여 시민들이 안전한 봄철을 보낼 수 있고자 마련됐다.
최근 5년간 소방서 관내에서 발생한 봄철 화재는 총 177건으로 인명피해는 6명, 재산피해는 약 16억4천만원으로 집계됐다.
화재 원인은 부주의가 93건(52.5%)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 44건(24.9%), 기계 22건(12.4%), 미상 9건(5.1%) 순으로 뒤를 이었다.
발생장소로는 주거시설 42건(23.7%), 야외ㆍ도로 25건(14.1%), 생활서비스 24건(13.6%), 임야 19건(10.7%) 순으로 나타났다.
소방서는 화재 통계를 바탕으로 봄철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화재예방대책 기간 화재 취약가구 대상 안전관리 6개 방안, 건축물 화재안전관리 4개 방안, 예방접종센터와 같은 관련시설 화재안전대책 1개 방안, 산림 화재 예방 및 진압ㆍ지원 대책 4개 방안 등 총 15개 실천 방안을 집중 추진 중이다.
강한석 서장은 “봄철은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화재가 쉽게 발생할 수 있다”며 “건조하고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봄철 화재ㆍ재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