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소방서(서장 정기수)는 봄철 주택 화재로 인한 인명·재산피해를 저감하기 위해 주택 내 화재경보기 설치를 집중 홍보한다고 밝혔다.
화재경보기는 불이 났을 때 연기나 열을 감지하여 경보음을 울려 대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소방시설로 주택 내 침실, 거실 등 구획된 공간마다 1개 이상 천장에 부착해야 한다. 배터리 수명은 대략 10년 정도 이며 정기적인 작동 점검이 필요하다.
김재흠 예방총괄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 가정 내 안전에 특별히 신경써야 한다”며 “가정 안전지킴이인 화재경보기를 꼭 설치해 가족의 행복을 지키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