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소방서(서장 정기수)는 23일 오후 2시 전기자동차 화재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질식소화 덮개를 활용한 전기자동차 화재 대응 역량 강화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친환경 정책으로 전기자동차 수요가 급증하면서 최근 전기자동차 화재도 증가하는 추세다. 전기자동차는 구조나 전기 시스템의 위치가 일반 차량과 다르기 때문에 화재진압 시 어려움과 위험이 있다.
주요 내용은 ▲전기자동차 특성 ▲차량 모델별 전원 차단 등 비상조치 요령 ▲질식소화 덮개 활용한 화재 대응기법 등이다.
임석우 훈련평가주임은 “전기자동차는 내부에 고압 전류가 흐르고 배터리 폭발 등의 위험성이 크다”며 “지속적인 훈련으로 전기자동차 화재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