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소방서(서장 정기수)는 24일 오후 9시 33분께 남동구 구월동 창고 외벽 쓰레기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인근 상인이 소화기로 자체 진화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행인이 창고 건물 1층 외벽에 적치된 쓰레기에서 불이 나는 상황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다. 소방서는 담배꽁초 처리 부주의로 추정하고 자세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재흠 예방총괄팀장은 “소화기를 활용해 화재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아주 작은 담배꽁초를 처리할 때도 확실히 꺼졌는지 꼭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