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공단소방서(서장 김준태)는 25일 오후 2시 지정문화재인 원인재에서 고위험 대상물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이날 훈련은 소방서 현장대응단과 고잔 ㆍ 동춘 119안전센터 및 원인재 관계자 13명과 차량 4대가 참여한 가운데 관계자와 소방관서의 효율적인 공조 체계로 철저한 현장관리와 수습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피해확산 방지에 주력하고자 실시됐다.
○ 훈련 내용은 원인재의 재실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하여 천장의 적심 및 인접 목조건축물로 연소 확대가 우려되는 상황을 설정해 ▲목조문화재 특성에 따른 화재 대응절차 훈련 ▲무인방수탑차 활용 등 특수차량 조작 능력 숙달 ▲GIS플랫폼 활용한 차량배치 및 지휘훈련 ▲대상물 내 소방시설 파악 및 활용방안 교육 ▲관계자의 초기화재진압 및 통보, 피난 훈련 등을 실시했다.
○ 김준태 공단소방서장은 “목조문화재 화재 대응 매뉴얼에 의한 소방훈련을 통해 관계자의 초동대처능력 향상과 효율적 공조체계 확립, 소방관서의 긴급대응능력을 배양하고자 이번 훈련을 진행했다”며 “지속적인 현지적응훈련으로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해 재난으로부터 우리의 소중한 문화재를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