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공단소방서(서장 김준태)는 봄철 쓰레기 ㆍ 잡풀 소각 등의 부주의로 인한 들불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임에 따라 각별한 화재 주의와 함께 들불화재 예방에 적극 동참을 당부한다고 26일 밝혔다.
○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들불화재는 852건으로 4명이 사망하는 등 3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 들불화재 원인은 부주의가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부주의 중 쓰레기 소각, 논·밭 태우기, 담배꽁초 , 불씨 등 화원방치 순으로 많았다.
○ 특히 부주의로 발생한 들불화재의 절반 이상(55%)이 2월에서 4월 사이에 발생했다.
○ 이처럼 봄철 들불화재 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주말농장이나 산림 인접지에서 밭 태우기, 쓰레기 소각 등을 금하여야 한다.
○ 소방서는 들불화재 예방을 위해 ▲농사 부산물 소각행위 근절을 위한 예방순찰 강화 ▲화재예방상 위험 행위자 및 관계인에 적극 금지 명령으로 소각행위 근절 ▲산림인접마을 비상소화장치 인근 주민 대상 사용법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 김준태 공단소방서장은 “봄철 건조한 날씨와 함께 부주의로 인한 들불화재의 위험성이 커지고 있다”며 “들불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 밭 태우기, 쓰레기 소각 등을 금지하고 만약 들불화재가 발생하였을 경우 혼자서 불을 끄려 하지 말고 대피 후 119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