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소방서(서장 정기수)는 10일 오전 11시 57분께 남동구 만수동 서창분기점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요구조자 1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고는 화물 차량이 트레일러 차량을 추돌하면서 발생했다. 119구조대는 다리가 끼어 밖으로 나오지 못하는 요구조자 A(남, 40대)씨를 유압전개기를 이용해 안전하게 구조했다. 구급대는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했다.
고훈 119구조대장은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소방차량이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양보 운전에 협조해주길 바란다”며 “교통사고는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기 때문에 안전수칙 준수 등 항상 각별한 주의를 해야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