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소방서(서장 정기수)는 관내 다중이용업소 30개소를 대상으로 비상구에 설치된 추락 방지용 안전시설에 대한 비대면 점검을 실시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다중이용업소 비상구 추락방지 안전시설 설치 의무화에도 일부 업소에서 안전시설 누락으로 추락사고가 발생해 재발을 방지하고 유지관리 체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소방서는 안내문 발송 · 유선 안내 등을 통해 관계인에게 비대면 점검을 알리고 유지관리 위반 의심 대상은 불시단속반을 운영하여 안전관리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조교형 소방민원팀장은 “다중이용업소는 불특정 다수인이 출입하기 때문에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사고를 예방하는게 중요하다”며 “다중이용업소 이용객 안전을 위해 관계인의 적극적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