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부소방서(서장 김성기)는 13일 에쓰오일(주) 인천저유소에서 현장대원의 화학사고 대응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불시출동 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훈련은 소방차량 4대와 소방대원 14명이 참여하여 관내 위험물 및 유해화학물질의 누출 등 화학사고 발생 시 표준화된 대응 기본 자료를 바탕으로 현장대원들의 대응능력을 향상 시키고자 실시했다.
주요 훈련내용은 ▲화학사고 대응 불시출동훈련 점검항목에 따른 훈련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대응 메뉴얼 활용 ▲유해물질 비상대응 핸드북ㆍ키인포가이드북 활용 ▲유해화학물질 보관 장소 처리공정 현장 확인 등이다.
조주용 현장대응단장은 “유해화학물질 취급 대상에서 누출사고 발생 시 초기 긴급 조치 여부에 따라 인명ㆍ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실전과 같은 상황 훈련을 통해 대응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