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소방서(서장 정기수)는 관내 부평농장 내 중앙산업 등 6개소를 방문해 외국인 근로자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방식의 교육이 어려운 외국인에게 국가별 화재안전 책자를 제공하고 응급 시 사용이 가능한 QR코드를 안내하여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119 신고 방법 ▲소화기와 옥내소화전 사용법 ▲화재 시 ‘불나면 대피 먼저’ 대피 요령 ▲화재안전 24시 외국인용 책자 전달 ▲외국인 눈높이에 맞는 QR코드 사용법 등이다.
이상유 안전문화팀장은 “다양한 온라인 교육 컨텐츠 개발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와 화재취약계층에 대한 소방안전교육의 공백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