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소방서(서장 정기수)는 관내 구월동 길병원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모의훈련과 현지적응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소방서는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초기 대응과 인명 대피 ▲백신 보관장소 보호 ▲자위소방대 초기 대처능력 배양 ▲신속한 소방용수 공급 등을 중점으로 훈련했다.
예방접종센터는 오는 29일부터 운영된다. 소방서는 구급차 1대와 구급대원 3명을 지원하며 이들은 접종 직후 이상반응 모니터링과 환자 발생 시 응급조치와 병원 이송 업무를 지원한다.
이동희 훈련평가팀장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차질이 없도록 다양한 화재와 응급상황을 대비해 지속적으로 훈련을 하겠다”며 “재난 대처 능력을 강화하여 시민의 재산과 생명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