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소방서(서장 정기수)는 관내 설치된 소화기함 219개소 중 11개소를 정비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소화기함은 전통시장과 골목 등 소방차 진입곤란지역에 눈에 잘 띄도록 설치된 소화기 전용 보관함이다.
관내에는 ‘보이는 소화기함’ 132개소와 ‘우리동네 소화기함 ’87개소가 설치돼 있다. 시민에게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화재 발생 시 누구나 사용해 초기 진화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소방서는 ▲소화기 교체 · 보충 ▲소화기함 아크릴 교체 ▲소화기함 주변 정리 등을 중점적으로 정비한다.
김재흠 예방총괄팀장은 “소화기 1대는 화재 발생 초기 소방차 1대와 같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화재 발생 시 보이는 소화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 수 있도록 유지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