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소방서(서장 정기수)는 지난 16일 오전 3시 20분께 남동구 구월동 3층 상가주택 1층 화장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신속하게 진압했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거주자가 '펑'하는 소리를 듣고 119에 신고했다. 소방서는 소방차량 16대와 소방대원 46명이 출동해 화재 발생 약 13분 만에 신속히 진화했다. 이 화재로 화장실 내부 천장 1㎡에 그을음이 생기고 세탁기 플러그와 콘센트가 소실돼 소방서 추산 24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김종광 화재조사팀장은 “화재 예방을 위해 전기제품은 습기가 많은 곳은 피하고 전원선은 눌리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며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주기적인 정기정검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